도라지 이야기
작성일 23-12-22 11: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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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정집에 상비약으로 하나쯤 있는 용각산.
그 용각산의 주 성분이 도라지 뿌리인 것은 알고 계셨나요? 건강식품과 생약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라지는 우리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농산물입니다. 도라지라고 하면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이 기침 기관지(호흡기) 질환에 대한 효과이며, 주요 기능 성분은 사포닌계 성분인 플라티코딘 D(platycodin D)일 것입니다. 미세먼지, 황사 때문에 기관지계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도라지를 드시면 특히 좋습니다.
- 도라지(Platycodon grandiflorum)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.
-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, 일본, 대만, 러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.
- 도라지의 뿌리와 잎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뿌리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, 칼륨, 인, 칼슘,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합니다.
- 도라지의 주요 기능 성분은 사포닌계 성분입니다. 현재 약 69종이 보고되어 있습니다. 이 중 플라티코딘 D(platycodin D)와 디 아피-풀라티코딘 D(deapi-platycodin D), 플라티코사이드 E(platycoside E), 폴리갈라신 D2(polygalacin D2), 폴리갈라 신 D(polygalacin D) 등이 주요 사포닌입니다. 특히 플라티코딘 D는 혈당 강화와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, 항암, 항염증, 항비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
-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길경이라 하며 진해, 거담, 기침, 감기, 편도선염, 배농, 종기 등에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그리고 간 건강과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도 인정받았습니다.
